트럼프, 캐나다 보복 관세에 준하는 상호관세 추가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 25%를 예고했던 3월 4일(현지 시각)이 밝았습니다!
캐나다, 멕시코는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다면 보복하겠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3월 4일! 미국은 예고한 관세를 부과했고 캐나다는 보복관세로 대응했습니다.
- 멕시코도 플랜 A부터 D까지 준비되어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지만
이번 포스팅은 캐나다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
그리고 미국은 보복의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바로 캐나다가 관세를 올리는 만큼 상호관세로 대응하겠다고 발언한 건데요
이제 말로 조율하는 단계는 지나갔고 관세라는 총알은 쏘아져 나갔습니다
남의 일이 아닐지도 모르니까 미리 학습해 둬야겠죠...?
지금부터 북미에서 벌어지는 관세전쟁의 현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관세 갈등의 시작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3월 4일(현지 시각)부터 모든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시행합니다.
이번 관세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2월 1일 서명한 대캐나다 관세 부과 관련 행정명령에 따른 조치로, 이 행정명령에는 "캐나다의 보복이 있으면 대통령이 관세의 범위를 늘리거나 확대할 수 있다"는 조항도 명시되어 있어, 캐나다를 향한 추가적인 관세 부과의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의 보복 관세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대해 대응하고 나섰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를 '정당한 근거나 필요성이 전혀 없는 매우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300억 캐나다달러(한화 약 30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즉각 발효되는 보복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는 이후에도 미국의 관세 부과가 지속될 경우, 3월 21일 후 추가로 125조원(한화) 규모의 추가 보복 관세를 시행하겠다고도 예고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조치에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양국 간의 무역 갈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의 추가 관세 위협
캐나다의 보복 관세 발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물러서지 않고 대응했습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SNS)을 통해 캐나다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라 부르며 '미국에 보복관세를 부과하면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즉, 캐나다의 보복 관세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추가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로 지칭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과거 트럼프는 캐나다에게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한다고 막말도발한 적 있습니다. '주지사'라는 표현은 캐나다의 주권을 무시하는 뉘앙스를 담고 있어, 양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발언입니다.
북미 무역 전쟁의 배경
이번 관세 전쟁의 근본적인 원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우방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무역 관계를 재조정하려 시도해 왔습니다.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북미에서는 캐나다, 멕시코와 맺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여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대체하려는 등 무역 조건을 미국에 유리하게 변경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USMCA의 정신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미국 내에 자동차 공장과 기타 시설을 건설하면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한 발언 등은 자유무역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제적 반응과 영향
미국의 관세 부과와 캐나다의 보복 조치는 국제 무역 질서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메커니즘에 제소하는 동시에, USMCA 체제를 통해서도 이의 제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갈등이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국제적인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이미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캐나다와의 공급망이 긴밀하게 연결된 미국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겪을 수 있으며, 원자재 비용 상승은 결국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전망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갈등이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는 논의할 여지가 없다'며 협상 가능성을 일축한 반면, 캐나다 정부도 강경한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 상황 지속 시 예상 시나리오
1. 양국 간 무역 규모의 축소: 높은 관세로 인해 양국 간 교역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공급망 재편: 기업들은 관세를 피하기 위해 생산 기지를 이전하거나 새로운 공급처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손실: 양국 모두 관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겪게 될 것이며, 이는 GDP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국제 무역 질서의 혼란: 이번 사태가 다른 국가 간의 무역 관계에도 영향을 미쳐, 글로벌 무역 체제에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정치적 긴장 고조: 무역 갈등이 양국 간 전반적인 외교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미에서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에 때린 25% 관세 정책이
미국 내, 외로 미칠 경제 영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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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과 캐나다 간의 관세 전쟁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를 넘어 양국 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우방국은 없다는 메세지를 전 세계에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미국의 우방국인 '한국' 역시도 현 상황을 잘 지켜보며
적절한 포지션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