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와 광물(희토류) 합의 임박했다? '푸틴-젤렌스키 만남'도 촉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희광물 합의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와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젤렌스키는 서로 대외적으로 비난을 주고받고 있던지라
실제로 합의가 임박한 건지, 아니면 그저 트럼프의 주장인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만약 트럼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미국이 처음 요구와 다르게 한발 물러선 내용으로 우크라와 협상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지금부터
트럼프의 발언과 함께 희토류 확보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를 확보할 시 바뀌게 될 국제 질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트럼프, 광물 합의 타결 임박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25년 2월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상무부 장관 취임 선서식에서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상 상황에 대해 '우리는 합의에 서명할 것이고 합의가 단기간에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합의 체결이 꽤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의 배경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우크라 전쟁 동안 미국의 투자와 종전 후 미군을 우크라에 주둔시키는 것을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를 미국에 다량으로 확보하는 안을 놓고 협상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티타늄, 리튬, 코발트 등 첨단산업에서 가치가 높은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나라로 미국은 이 희토류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협상 과정의 난관
협상 과정은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 초기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패싱한 채 러시아와 종전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자원의 50%라는 무리한 지분을 요구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감정'을 건드렸고, 협상은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미국 측의 요구는 과도한 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 내용은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우크라 전쟁 종전과 미-우크라이나 광물(희토류) 합의 이전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랫글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
협상 전략의 변화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협상 전략을 수정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당 보도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와의 광물(희토류)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일단 큰 방향에 대한 합의를 우선한 뒤 세부 사항은 추후 조정해 나가는 '단계적 합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초기의 강경한 입장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한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제 정세에 미치는 영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노력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희토류) 합의 타결 임박 발표와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는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종전 합의를 끌어내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중재가 실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경제적 영향
희토류 확보의 중요성
우크라이나와의 광물(희토류) 합의는 미국의 전략적 자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희토류는 현대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원료로, 특히 전자기기, 신재생 에너지 설비, 군사 장비 등의 생산에 중요한 원료입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풍부한 희토류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 이는 미국 산업,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광물 합의는 국제 희토류 공급망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대부분은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라는 새로운 공급원의 등장은 시장의 다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는 희토류 가격 안정화와 공급의 안정성 향상으로 이어짐은 물론이고, 중국의 희토류 시장 지배력을 약화시켜 중국을 견제하는 카드도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자원을 손쉽게 얻어낸다면,
이는 반도체 산업의 지각변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은 한국에도 중요한 산업 분야죠?
이번 합의로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시장에 변화가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