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해체 절차와 의미, 그리고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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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토커2024 2025. 7. 5. 10:56

한국 최초의 상업용 원전이죠?

고리 1호기의 해체 승인이 얼마 전에 떨어졌습니다!!

이로써 고리 1호기는 한국 최초로 해체되는 원전이 될 것인데요

원전 해체 시장의 규모가 500조로 어마어마한 만큼

고리 1호기의 성공적인 해체가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오늘은

고리 1호기 해체의 의미와 예상 해체 일정, 그리고 고리 1호기 해체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978년 4월 29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업용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고리 1호기는 587메가와트(MWe)급의 가압경수로(PWR) 방식의 대형 원전으로, 본래 설계수명은 30년이었으나 한 차례 연장하여 2017년 6월까지 전력을 생산한 뒤, 영구 정지되었습니다.

고리 1호기 해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세계 원전 해체 시장에 한국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 될 거라 기대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구 정지된 원전은 214기이나, 해체가 완료된 것은 25기에 불과합니다. 상업용 원전 해체 경험이 있는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단 4개국뿐이며, 이 중 대형 원전의 해체 경험이 있는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한국은 고리 1호기 해체를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업용 '대형 원전' 해체에 나서는 국가가 됩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하면, 2050년까지 600기 이상의 원전이 해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약 5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리 1호기 해체는 향후 한국 기업들이 세계 원전 해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원전해체사업의 핵심 기술과

현재 한국 기업들의 기술 수준, 과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랫글을 참고해 주세요 :)

고리 1호기 해체는 약 1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체 사업비는 1조 7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반출하기 위한 임시 저장시설 건설 등 해체 준비 작업 진행

방사능 오염이 없는 부속 건물과 설비부터 순차적으로 해체

원자로 본체, 열교환기, 증기발생기 등 방사능에 오염된 주요 기기를 해체

* 방사능 유출과 작업자 피폭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 기술과 안전 관리 필수*

잔여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부지를 일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복원

한국수력원자력은 해체에 필요한 조직, 인력, 기술력을 이미 확보했다고 하며, 전체 해체 과정의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현장 점검과 국민 공개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고리 1호기 해체는 한국이 500조 규모의 '원전 해체 산업'이라는 새로운 생태계에 진출할 기회이고 발판입니다.

원전 해체 관련 장비, 방사능 측정, 폐기물 처리, 안전관리 등 원전 해체에 연관 산업이 방대하고, 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됩니다.

실제로 해체 승인 소식이 전해진 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죠?

AI 산업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많아지면서 원전은 주요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이 원전 해체에서도 두각을 보여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