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삼연속 동결하며,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간의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죠?
오늘은
25년 5월 FOMC 회의 결과와 그 후, 재점화된 트럼프와 파월 사이의 신경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2025년 5월 FOMC : 3회 연속 금리 동결
2025년 5월 7일(미국 현지시간)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4년 12월 금리 동결 이후 3연속 동결 결정으로, 연준이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과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신중히 관망 중임을 의미합니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었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대한 위험이 모두 커졌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2025년 1분기 GDP가 3년 만에 역성장하는 등, 경기 하강 신호가 일부 감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시장을 가리키는 지표는 여전히 견고하며, 인플레이션은 목표치(2%)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신중한 스탠스와 파월 의장의 메시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보다 높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선제적인 금리 인하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준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추가적인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정책 변화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복합적 영향을 언급하며,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성장률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금리 인하 압박을 의식한 듯, 연준은 정치적 압박이나 외부 요구가 아닌, 오로지 경제 데이터와 전망에 따라 정책을 결정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과 신경전
연준의 금리 동결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트루스, Truth) 계정에서 파월 연준의장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fool)'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는 '지금이 금리를 내려야 할 시기', 그리고 '파월은 너무 늦었다(Too Late Powell)'라며, 연준의 소극적 태도가 경제 회복을 방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으나,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로 인한 시장의 불안을 의식했는지, 최근 인터뷰에서는 '연준의장의 임기(2026년 5월) 전에 해임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FOMC 이후 전망
2025년 5월 FOMC 회의 발표에서, 연준은 데이터와 전망에 따라 독립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정치적 압박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금리 정책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략,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따라 주식 시장과 실물경제 모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25년 5월 FOMC에는 점도표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가장 최근 점도표 업데이트는 25년 3월 FOMC에서 나왔습니다.
해당 점도표를 확인하시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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