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원전이죠? 고리 1호의 해체 승인이 떨어졌습니다!!!
국내에 원전해체가 예정되면서, 원전해체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원전해체산업은 2050년까지 약 500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주 전도유망한 산업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전해체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원전해체산업이란?
원전해체산업은 운영을 마친 원자력발전소를 안전하게 해체하는 것에 더해서!!! 방사성 오염 물질의 제거와 발전소 부지를 원래의 자연환경으로 복원하는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첨단 산업군입니다.
단순한 철거만이 아니라, 방사성 물질의 관리에 필요한 고난도 기술과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복합 산업으로, 점차 수명이 다하는 원전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입니다.
글로벌 원전해체시장의 규모와 성장 배경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 기준으로, 현재 영구 정지된 원전은 200기 이상이고, 2050년까지 588기의 원전이 해체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완전히 해체된 상업용 원전은 20여 기에 불과하고, 실제 해체 경험을 가진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단 4개국에 불과합니다. 이 중에서도 대형 원전의 해체를 경험한 나라는 미국뿐이고, 독일, 일본, 스위스는 소형 원전만 해체해 보았습니다.
해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폭증할 예정인데, 실제 원전해체의 경험과 기술을 갖춘 국가는 부족합니다. 한국도 꼭!!! 원전해체기술을 보유해야겠죠?
안 그래도 최근, 국내 1호 원전인 고리 1호의 해체 승인이 났습니다. 고리 1호는 대형 원전으로 한국이 고리 1호의 해체를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대형 원전의 해체를 경험한 나라는 미국과 한국, 2개국이 될 예정입니다. :)
원전해체산업의 주요 공정과 기술
해체 절차
1. 준비 단계 : 해체 계획 수립, 안전성 평가, 인허가 취득,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 확보
2. 비방사성 설비 해체 : 터빈, 보조 설비 등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시설부터 해체
3. 방사성 설비 해체 : 원자로 본체, 증기발생기 등 방사능에 오염된 설비 해체 및 폐기물 처리
4. 부지 복원 : 오염된 토양·지하수 정화, 부지 원상복구 및 규제 해제
원전 1기의 전체 해체 기간은 12-15년 이상이 소요되며, 해체 비용도 1기당 7,000억-1조 원에 달합니다.
핵심 기술
- 제염(Decontamination) : 방사성 오염을 제거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제염 작업에 로봇과 자동화 설비가 도입되어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합니다.
- 절단(Cutting) : 원자로와 두꺼운 금속 구조물을 절단하는 기술로, 플라즈마 절단, 레이저 절단, 기계 절단 등 다양한 첨단 공법이 적용됩니다.
- 폐기물 관리 :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방폐물)을 안전하게 분류, 저장, 운반, 처분하는 기술이 필수입니다.
- 원격제어 및 로봇 : 고방사선 환경에서의 작업을 위해 원격제어 장비와 로봇 기술이 활발히 개발 중에 있습니다.
원전해체산업의 국내 현황
2025년 6월 고리 1호기의 해체 승인 이후로, 한국은 상업용 원전 해체에 본격적으로 진입합니다. 한국은 2030년까지 12기의 원전이 영구정지에 들어갈 예정이며, 국내 원전해체시장의 규모만 약 26조원에 달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원전 업계는 '해체 기술의 개발, 인력 양성, 안전 기준 강화, 인프라 구축'이라는 4대 전략을 추진 중으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해체 표준(K-KEPIC) 개발, 로봇·디지털 트윈 신기술 도입도 활발한 상황입니다.
국내 원전해체기술의 주요 과제
- 사용 후 핵연료 관리 : 해체의 첫 단계는 원전에 사용된 핵연료의 안전한 반출과 저장입니다. 한국의 경우, 중수로 외의 건식저장시설 경험이 부족해, 시설 확보와 주민 동의 등 제도적·기술적 준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 핵심 기술 내재화 : 원전해체 과정 중 제염과 절단 같은 일부 분야는 여전히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아, 기술의 국산화와 실증 경험 축적이 필요합니다.
- 안전 및 규제 :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관리, 작업자 피폭 저감, 투명한 정보 공개 등에 대한 법안과 국민 신뢰 확보가 중요합니다.
- 글로벌 경쟁력 : 해체 실적이 있어야 해외 원전 해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죠? 고리 1호기 해체를 시작으로, 원전해체 실적 확보가 필수입니다.
해외 원전해체산업 동향
해외 다른 나라의 경우,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 4개국은 이미 해체 경험을 쌓았고, 프랑스는 33년간 7,000억 원을 들여 원전 해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50년까지 액 500조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해체시장이 열립니다!!!
500조원 규모의 시장을 놓칠 순 없겠죠?
한국 기업들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원전해체 실적을 쌓아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원전건설분야에선 강국이죠? 원전해체에서도 그 명성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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