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업인 독일 플랙트(FläktGroup)을 한화로 2조가 넘는 가격에 인수했습니다!!!
공조기가 무엇인진 다 아실까요? 다소 생소하시죠?
공조기는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구로,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잡는데 꼭 필요합니다!! :)
오늘은
삼성전자의 플랙트 M&A 소식과 함께, 플랙트는 어떤 기업인지, 그리고 삼성전자와의 시너지는 어떠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삼성전자, 독일 플랙트 인수로 글로벌 공조 시장 본격 진출!
2025년 5월 14일,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의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20억 달러(약15억 유로, 한화 약 2조 4,000억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2017년 전장, 오디오 기업인 하만(Harman)을 8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8년 만에 진행한 조 단위의 대형 M&A로, AI와 데이터센터 등 미래 성장동력이 될 냉난방공조(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HVAC) 사업으로의 본격 진출이 예상됩니다!
플랙트(FläktGroup)는 어떤 기업인가?
100년 역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공조기업
플랙트! 다들 많이 생소하시죠?
플랙트는 1918년 독일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공조기기 기업으로, 100년이 넘는 업력으로 유럽 공조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입니다.
냉난방공조기술은 영어로 HVAC, 즉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인데요, 영어로 보니 '공조'라는 단어보다 더 직관적이죠? 난방, 환기, 냉방을 통합하여 안락한 실내 환경(건물,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기술입니다!
플랙트는 이 HVAC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설계 역량을 갖춘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고효율·고품질 공조 솔루션을 개발해왔습니다!
주요 사업 및 기술력
▷ 주요 공급처
플랙트는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 도서관, 공항, 터미널, 대형 병원 등 고난도의 설비가 요구되는 다양한 민간 및 산업시설에 고성능의 공조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냉각 솔루션 시장에서 플랙트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으며 급성장 중입니다.
특히, 고성능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분야에서 HVAC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과 효율을 보유하여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글로벌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
플랙트는 전 세계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중 이며, 글로벌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 혁신과 수상 경력
2024년에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DCS 어워즈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플랙트의 시너지 효과
냉난방공조(HVAC) 시장 성장 전망
공조산업은 데이터센터의 발열로 더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분야입니다.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 달러에서 2030년 990억 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장은 같은 기간 441억 달러 규모로 확대,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 기존 사업과의 결합
삼성전자의 기존 빌딩 통합 제어 솔루션과 플랙트의 고효율 공조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서비스로 사업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중앙공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가정 및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중심의 개별공조(Ductless, 덕트리스) 제품에서 중앙공조까지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 AI·데이터센터 특화 공조 시장 진입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XR 등 AI 신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플랙트의 기술력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AI 핵심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성전자의 플랙트 인수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앞으로 삼성전자는 플랙트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공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지켜보겠습니다 :)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발열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물론 냉난방공조기술도 해결 방안의 하나이지만,
평소, 실생활에서도 탄소배출을 적게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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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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