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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달러의 배경, 특권과 위기!

by 머니토커2024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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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흔들리는 국내 정치에 따라, 달러 약세 혹은 강세라는 말, 많이 들으시죠?

달러와 기축통화에 대한 이해는 글로벌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데 필수입니다!

 

오늘은

달러가 어떻게 세계 기축통화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 그 배경과, 

달러의 기축통화로서 역할과 영향력, 특권 그리고

위기를 포함한 앞으로의 전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

 

기축통화 뜻 국 종류 순위 달러 비트코인 미국 란 국가 이란 배경 준 트럼프 전쟁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가 된 배경

달러가 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입니다.

1944년 브레튼우즈 협정(Bretton Woods Agreement)에서 미국 달러는 금과 연계된 안정적인 통화(=금환본위), 즉, 기축통화로 규정하였습니다. 당시 미국은 2차 전쟁 이후 막강한 경제적, 군사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기에, 대부분의 국가가 달러를 중심으로 한 금융 질서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브레튼우즈 협정 이후로 각국 통화는 달러에 고정 환율로 연결되었고, 달러만이 금과 직접 교환 가능한 유일한 통화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는 지금까지도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가장 신뢰받는 통화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유지 이유

미국 경제의 강력한 안정성

미국지속적이고 견고한 경제 성장을 이루어 온 국가로, 미국 경제의 규모와 안정성은 다른 나라들이 달러를 신뢰하고 보유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입니다.

민주적이고 투명한 정치 시스템

미국 정부와 제도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은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합니다.

미국은 재산권 보호와 법치주의 원칙이 잘 확립되어 있어, 투자자들에게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줍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의 관성(Inertia)

이미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이 달러를 중심으로 구축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이를 바꾸려면 상당한 비용과 노력이 수반됩니다. 

높은 유동성과 접근성

달러 자산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와 유동성을 가지고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달러로 된 자산을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는 확신을 주며, 위기 상황에서는 안전자산의 역할을 합니다.

달러의 '특권'과 글로벌 영향력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써 가지는 특권적 지위를 소위 "과도한 특권(exorbitant privilege)"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이 '자국 통화'인 달러로 전 세계와 무역과 금융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무역 적자가 지속되어도, 외화 부족 문제를 겪지 않습니다. 달러는 찍어내면 되니까요.

또한 미국은 달러 중심의 국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외교적 수단으로 타국을 향한 경제 제재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제 결제망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달러로 이루어지니, 미국이 특정 국가에 대해 금융 제재를 부과하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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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위기, 기축통화로 괜찮은가? 달러 지위에 대한 도전과 변화 가능성

하지만 최근 들어 기축통화인 달러의 지위에 도전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브릭스(Brazil, Russia, India, China, South Africa, BRICS) 국가들은 새로운 공동 통화를 도입하여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국제 결제 및 무역에서 중국 위안화(RMB)가 사용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행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기축 통화인 상황에 대한 불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에 달러의 특권에서 설명했듯이, 타국은 달러 확보를 위해 무역 흑자를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반면, 미국은 무역 적자가 지속되어도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미국은 더 이상 손해 보지 않겠다'라고 선언했죠?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고 수입을 많이 해줌으로써 돌아가던 세계 경제에 변화가 생길 겁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이용해 타국을 향한 경제 제재도 남발하고 있습니다. 바로 '관세 카드'죠? 미국발 관세에 대응하는 나라에는 '상호 관세'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타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미국을 제외한 타국 '달러가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것을 계속 받아들이고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달러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을 완전히 대체할 기축통화가 떠오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여전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위기 상황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산으로 미국 국채와 달러 자산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 관점에서는 달러가 여전히 강력한 기축통화 지위를 유지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다극화된 통화 체제로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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